'메이저 챔프' 김성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선두 출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성현. 사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성현. 사진=KPGA

'메이저 챔피언' 김성현(22, 골프존)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김성현은 2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민철(32, 우성종합건설), 정재현(35)과 공동 선두다.

김성현은 지난달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통과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무명의 반란'이었다.

이후 세 차례 대회 모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알리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현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힘들었다”며 “안전하게 플레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퍼트감이 괜찮아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릴 수 있었다”고 1라운드 소감을 말했다.

이어 “(KPGA 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했는데 잘 하고 싶은 욕심으로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우승 후 시기를 돌아본 김성현은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이번 대회에서 퍼트를 바꿨는데 괜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3연승을 노리는 김한별(24, 골프존)은 4오버파 76타 공동 82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 스릭슨)은 2오버파 74타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스트 최경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참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