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디자인산업 거점기관이 될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이 14일 개원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 이어 5번째로 설립된 공공 디자인 혁신지원 기관이다. 지상 3층·연면적 4100㎡ 규모로 디자인 관련 기업 입주공간을 포함해 어린이창의체험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의 디자인 지원, 디자인 경쟁력 강화,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강원지역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간다. 이를 통해 수도권 편중 현상을 극복, 강원지역 디자인 산업을 진흥시키는 지원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개원과 함께 15일부터 'Design is Life, Life is Design'이라는 주제로 테마상설전을 연다. 이와 함께 '강원, 디자인 미래'를 주제로 한 강원디자인협회 초청전시회도 진행한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