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중소기업 비대면, 디지털화를 돕는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경리나라와 비즈플레이를 주축으로 재택근무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성장한 비대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경리나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경리 업무 솔루션이다. 국내 14개 은행과 제휴, 은행 전산망을 직접 연결해서 경리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았다.
직관 성격의 사용자환경(UI)으로 제공, 초보 경리 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변하는 요즘 비대면 경리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경리나라의 대표 기능은 △증빙·영수증 관리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모바일 경리나라 △지출결의서 관리 △시재·영업 보고서 등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경리 업무를 볼 수 있다.
경리나라는 검증된 솔루션이다. 이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대한숙박업중앙회, 크레소티, 소상공인연합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정보통신공제조합,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패스트파이브 등에서 도입해 쓰고 있다.
웹케시는 앞으로 경리나라 마케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마케팅 채널인 은행, 온라인, 세무사부터 최근 소프트웨어(SW) 상품 최초로 판매를 진행한 홈쇼핑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정보통신공제조합,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 단체와의 제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경리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룹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실시간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보여 주고 공인전자문서를 통해 개인과 기타 간이 영수증, 세금계산서 정보 등에 이르기까지 무증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경비처리 업무로는 종이 영수증을 일일이 모아 월말에 지출결의서를 제출해야 했다. 비즈플레이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회사 내 법인카드 결제내역 영수증을 자동 수집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출 결의를 할 수 있다. 관리자는 원하는 때에 카드별 세부 결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등 투명한 경비 지출 관리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환경이 확대됐지만 정산 업무를 위해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비즈플레이를 이용하면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지출결의서 작성이 가능하다.
비즈플레이는 영수증 누적 처리는 최근 1억건을 돌파했다. 사용자 기준으로는 15만명이 비즈플레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비즈플레이로 관리되는 법인카드만 68만장이다.
SK D&D, 제너시스BBQ그룹, 한국관광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고려아연, 볼보자동차코리아, 스마트스터디 등 중견·대기업 1300여개를 포함한 3만여 곳이 비즈플레이를 도입했다.
웹케시는 비즈플레이를 4.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영수증관리, 지출결의서, 출장정산 등 분리돼 있던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하는 한편 영수증 조회, 작성, 지출보고서 등을 통일된 사용자경험(UX)으로 개편한다. 법인과 개인으로 구분돼 있던 모바일 앱이 하나로 통합돼 개인, 법인, 세금계산서 등의 영수증 증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오픈한 출장 관련 예약 서비스는 KTX, 항공권, 숙박시설 등 예약부터 경비 처리까지 비즈플레이에서 한 번에 가능하다. 상세한 구매 정보도 자동으로 수집한다. 쿠팡, 11번가 등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구매 내역, 퀵서비스 이용 내역, 출장 관련 승차권 정보 등을 스크래핑하는 등 투명한 경비 관리가 가능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