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사창투한마당-핵심주역]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국형 클러스터 모델인 '미니클러스터(MC)'를 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네트워크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전남지역에 11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 회원사 협력 네트워크 활동으로 △프로젝트 R&D과제 △사업화 촉진과제 △기술이전 등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 10년간 97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158개 과제, 74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클러스터 마케팅 플랫폼인 기술장터를 활용해 맞춤형 기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이전 활성화와 사업화에 힘써왔다.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산단공 광주전남본부는 내년부터 클러스터 사업을 대폭 개편해 산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 중심 자율적 클러스터 운영, 산업단지별 R&D 전략 수립, 지역별 비즈허브 구축 등으로 개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존 미니클러스터를 민간 주도형 비즈니스 플랫폼(자율형MC)으로 전환해 기업 자율경쟁을 촉진하고 자생력을 강화한다. 내·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비즈허브를 구축해 맞춤형 R&D 성장전략을 수립·지원하고 공동혁신 R&BD과제, 스마트제조 R&D과제 지원을 강화해 광주지역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행만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주도형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