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판석 교수, 한국인 최초 유엔 국제공무위원회 위원 선출

연세대는 미래캠퍼스 김판석 교수가 지난 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실시된 국제공무위원회(ICSC) 위원 선거에서 4년 임기(2021∼2024년)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김판석 연세대 미래캠패서 정경대학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김판석 연세대 미래캠패서 정경대학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한국인이 ICSC에 진출한 것은 1991년 한국의 유엔 가입 이후 최초이다. ICSC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유엔 총회 산하기관이다. 유엔과 유엔 관련 조직(28개 기관) 직원 급여와 근무조건, 인사제도 등을 규율 및 조정하는 유엔 인사행정분야 주요 위원회이다.

김 교수는 인사혁신처장, 대통령 비서실 인사제도 비서관,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유엔 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과 부위원장, 아시아행정학회(AAPA) 회장, 세계행정학회(IIAS)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 인사행정 전문가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