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일 '로컬게더링 행사' 개최

광주지역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허브기관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20일 광주시민문화회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020년 광주 로컬게더링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광주,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비즈니스를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사회문제해결 및 혁신기업가 정신을 가진 우수한 인재 기업의 생태계 유입을 도모하고 사회혁신분야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열린다. 지역소셜벤처 육성사업인 '호남소셜벤처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추진한다.

박일서 센터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박민아 연세대 박사의 '로컬 비즈니스의 가치와 전망' 등 2명의 발표, 2부에는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부 연사와 토론한다. 광주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발굴 로컬크리에이터 4개사의 사업투자 발표가 진행되고 임팩트스퀘어 등 투자사 3개사가 참여한다.

마지막 순서인 그룹네트워킹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투자사와 올해 발굴한 광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11개사가 참여해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관련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광주 로컬게더링 행사와 관련하여 온라인 행사 참가희망자는 오는 20일 12시까지 참가 신청하면 딘다. 행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채널로 송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서포터즈 '필라멘트'와 소셜벤처 창업 유관 관련기관 공무원이 참여한 스터디그룹 '공감' 관계자가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네트워킹 행사가 별도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센터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 인공지능 등 지역내 기술창업의 허브로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사회혁신분야 창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와 함께 지역내 사회문제 즉 빈곤과 환경파괴 등을 해결하면서 사업을 지속하여 수익창출을 극대화하는 소셜벤처기업 17개사를 발굴, 사업화 지원금 지원, 보육공간, 컨설팅지원 등을 꾸준히 하며 지역의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예비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 시민의 소셜벤처 창업 트랜드에 대한 사례정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셜벤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2월에는 소셜벤처 원데이 임팩트 스쿨 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목표로 로컬비즈니스가 지역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