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 연구, 어디까지 왔나?...1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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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1일 본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장병탁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AI 연구를 선도해야 할 서울대가 AI 연구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에는 학내 AI 관련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서울대 AI 연구 지원금 500억을 기부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창업주의 장남 김영재 대표와 AI 교육 지원금으로 율촌 AI 장학금을 기부한 농심그룹 율촌재단 신동익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대 AI연구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서울대 AI연구의 현황과 전망 포스터
<서울대 AI연구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서울대 AI연구의 현황과 전망 포스터>

첫번째 세션은 서울대 AI연구원 운영진 발표로 시작한다. 장병탁 원장이 서울대 AI 연구의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인공지능법학회 회장으로서 AI 관련 법안을 연구하는 고학수 기획부원장이 AI 정책과 미래를, AI 플랫폼 연구자인 전병곤 연구부원장이 서울대 AI 연구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두번째 세션에선 서울대 3대 AI 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 3대 AI과제인 △베이비마인드 △비디오 튜링 테스트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를 이교구 교수(지능정보융합학과), 김건희 교수(컴퓨터공학부), 유승주 교수(컴퓨터공학부)가 각각 소개한다.

이교구 교수는 “베이비마인드'는 AI가 20개월 아기 수준으로 비지도학습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AI의 시각, 청각, 인지, 움직임까지 연구해야 해서 드물게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장기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서울대 내에서 AI 선도 그룹으로 선정되어 AI연구원 지원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 10개 센터장이 성과를 발표한다.

신약개발과 AI(약학과 차혁진 교수), 건강·돌봄 AI(보건학과 김홍수 교수), 금융경영 AI(경영학과 유병준 교수), 초학제 교육 AI(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 인공지능의 법·윤리·사회 문제(철학과 천현득 교수), 언어 AI(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인간-AI 상호작용(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중식 교수), 리얼 지능 연구(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AI 이론연구(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 인공지능 시스템(전기정보공학부 김장우 교수)을 주제로 각 센터장이 발표한다.

노동영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서울대는 언제나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최고 대학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서울대 AI 연구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