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 무료 출시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인공지능(AI) 기반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수험생을 위해 무료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지 공식 서비스 기간은 12월 4일부터 2021년 대학 입시 최종 합격자 발표기간인 내년 2월 19일까지다.

이투스교육의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 이미지
이투스교육의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 이미지

수험생들은 모지를 통해 가채점 점수와 실제 성적을 바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해보고 합격 가능 여부를 점칠 수 있다. 지원이 완료되면 모지의 AI 합격예측 알고리즘과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커트라인을 즉시 산출해 리포트로 보여준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무료 서비스 취지에 대해 “타 업체의 모의지원 서비스 이용 금액은 약 8만원으로, 대면 컨설팅 비용보다는 싸지만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꽤 부담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투스교육은 모지에 '세이프 AI컷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오랜 입시 노하우와 머신러닝으로 학습시킨 AI 알고리즘을 통해 각 대학, 학과별 안정컷의 메커니즘을 회귀분석, 정량분석 결과값으로 나타내준다.

이종서 이투스교육 부사장은 “모지는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 중인 이투스교육의 IT기술력이 결집된 공식 서비스”라며 “앞으로 이투스교육은 교육 평준화를 위해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서비스와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