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SP 인증 우수사례 컨퍼런스 & SP 인증 CEO 아카데미”에서 SP 인증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SP 인증제도는 국내 SW 기업의 사업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SW 사업의 부실방지를 목적으로 개발 단계별 작업 절차 및 산출물 관리 역량 등을 분석해 SW 개발 프로세스 역량 수준을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13년부터 SP 인증 2등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해당 등급은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등 3개 영역의 42개 세부 평가항목에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인증받은 기업 중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서 이번 컨퍼런스의 우수 사례 발표사로 선정되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10만 번 이상 수정된 제품을 판매하며 품질을 꾸준히 유지·보장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수많은 수정들을 거치며 지속적인 통합을 이뤄내고 소프트웨어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회귀 오류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월 9일(수) 오전 10:00~12:00에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코난테크놀로지 CTO 양승현 부사장은 ‘테스트 자동화 및 테스트 주도 개발 프로세스 도입에 의한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 및 사업 효과’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양승현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제품은 한번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수십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속성을 가진다. 품질 유지를 위해선 잘 정의된 제품 개발 및 테스트 프로세스가 필수적”이라면서 '결함이 하나라도 있으면 프로세스는 즉시 멈춘다’, '사람은 낮에 일하고 기계는 밤에 일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테스트 주도 개발 방법론과 자동화된 회귀 테스트가 접목된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품질 향상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세스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생산성이 투자 비용을 상회하게 되어 제품 품질, 인력 효율, 사업 성과, 고객 만족 등 다양한 경영적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