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원격수업, 이번엔 공공플랫폼으로 양방향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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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교육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오픈한 공공플랫폼 기반 양방향 영상 수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기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해 전국 8317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5일에는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한 후 가장 많은 8399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밀집도 3분의 1만 유지해도 되지만 무서운 확산세에 학교의 92%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연말까지는 많은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하면서 방학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시범 개통한 공공플랫폼 기반 영상 수업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2학기에도 등교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평가를 위해서는 실시간 영상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영상수업 기능을 시범 개통했다. 퀴즈나 메모 기능과 위두랑 연계 기능이 있어 줌과 같은 일반 영상회의 시스템보다 실시간 원격수업을 하기 편리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상 영상수업은 개통했으며 21일부터는 고등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개통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16일 경상북도 성주 소재 성주중학교와 강원도 강릉에 있는 한솔초등학교를 이 시스템으로 온라인 방문했다. 영상수업 시스템 기능을 점검하면서 평소 찾아가기 어려웠던 지역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총리는 세종청사에서 영상수업으로 학생들을 만나 학생들과 '질문하기' '발표지정'과 같은 수업 기능을 활용해 대화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도 안정적인 화상수업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