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인천광역시, 연구·산학협력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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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총장 서승환)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YSP) 조성을 위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인천광역시, 연구·산학협력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 체결

협약은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장현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1단계 캠퍼스 부지에 더해 2단계 캠퍼스 부지로 14만1292㎡를 신규 공급받게 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개발예정 부지와 2단계 신규 부지 도합 38만7777㎡에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고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국제캠퍼스의 지난 10년은 교육과 국제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다가올 10년은 연구와 산학협력에 중점을 두고 이른바 '대학이 중심이 된 혁신 클러스터'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연세사이언스파크 건립 및 운영을 위해 5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연세대는 이를 기반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산학연 기반 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책사업 및 민간투자를 유치해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융합교육, 융합연구, 창업벤처, 산학협력, 미래혁신, 소통혁신 등 여섯 개 구역(Zone)으로 구성될 연세사이언스파크는 '교육→연구→사업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여기에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송도세브란스를 건립해 명실공히 '학-연-산-병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바이오헬스밸리 허브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따른 내·외국인 의료수요에 대응한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승환 총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 건립을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된 학·연·산·병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정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