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정태명 심사위원장 "사회 공헌도에 높은 점수...미래가 더 기대"

[제 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정태명 심사위원장 "사회 공헌도에 높은 점수...미래가 더 기대"

'화웨이코리아 ICT 챌린지 2020'이 첫 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선에 949명이 참가하고, 본선에 196명이 응모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심사는 창의성과 구현 가능성, 기술 난이도를 평가해야 하는 만큼 다른 심사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 김기형 아주대 교수, 조성래 중앙대 교수, 차경진 한양대 교수와 장시간 심사숙고 한 결과, 수상작 16편을 선정했다.

심사과정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 논리성, 사회성, 기술성과 구현가능성을 주요 항목으로 두고 평가했다.

대상작은 노령자의 키오스크 사용을 쉽게 만들어 줄 난이도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화재진압 스프링클러 등 최우수상 선정작은 사회 공헌도 부분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식물재배 서비스, 스마트 얼굴 경락 마사지 등 다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출품작을 평가한 심사위원은 향후 우리나라 ICT산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소감을 밝혔다.

'화웨이코리아 ICT 챌린지 2020'에서의 수상은 시작에 불과하다. 수상자는 앞으로 성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수상을 계기로 ICT과 서비스를 선도해 가길 바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