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갤럭시S21 플러스’ 실제 모습”…기기 사진 유출

‘팬텀 바이올렛’ 색상...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와 일치

테스트용 ‘갤럭시S21 플러스’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MauriQHD
테스트용 ‘갤럭시S21 플러스’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MauriQHD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샘모바일 등 주요 외신은 29일(현지시각) 트위터 계정(@MauriQHD)을 통해 ‘갤럭시S21 플러스’ 기기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와 일치하는 모습이다.

트위터 본문에는 “나는 ‘이미지’를 유출하지 않는다(I never leak images)”고 기재되어 있으며, 손에 쥐여진 실제 갤럭시S21 플러스의 모습이 확인됐다.

유출된 사진은 판매용이 아닌 갤럭시S21 시리즈의 테스트용(preview unit)으로 보인다. 카메라 부분이 측면과 상단 프레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작과 차이를 둔 독특한 카메라 하우징 디자인과 얇은 베젤이 눈에 띈다.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에는 삼성 플래그십의 상징인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삼성이 개발하고 있는 ‘서브 디스플레이(내부 팝업 디스플레이)’ 기술은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의 일종으로, 화면 아래에 전면 카메라를 내장해 완전한 풀스크린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편 갤럭시S21은 오는 1월 14일 언팩에서 공개되며 같은 달 29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