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 메이커스테크놀로지와 공공기관 조달시장 개척..영상정보 데이터 보안제품 납품 추진

아이서티와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최근 공공기관 조달시장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출처=아이서티
아이서티와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최근 공공기관 조달시장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출처=아이서티

아이서티(대표 김영후)가 메이커스테크놀로지(대표 조태연)과 손잡고 공공기관 조달시장 개척에 나선다. 아이서티는 최근 메이커스테크놀로지와 공공기관 조달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미세먼지·에너지 통합 관제시스템을 개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양 기관은 메이커스테크놀로지 측 구축 유통망을 활용해 아이서티의 '30kfps·FHD급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보호 SW시스템'을 공공기관 조달시장과 학교장터 납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품은 위변조 방지를 위한 암호화 알고리즘 SHA-256을 활용, 영상의 해시값을 저장한 후 암호화한다. 프레임별로 각각 해시값을 생성, 순차적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중간에 순서를 바꾸거나 삭제한 경우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이 발효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개인정보보호 권리법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영상정보 데이터의 보안제품으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후 대표는 “자사 제품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선정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 제품확인서를 획득,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며 “메이커스테크놀로징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기관 등에 납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