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총상금 2배 증액...특급대회로 변신

사진=LPGA투어
사진=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이 새 후원사를 얻으면서 총상금 규모가 두 배 인상됐다.

LPGA투어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코그니전트가 파운더스컵 새 후원사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치러진다. 기존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로 치러졌던 파운더스컵은 올해 2배 증액해 3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5개 메이저대회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빼면 LPGA투어 대회 최다 상금 대회다.

파운더스컵은 대회의 오랜 역사와 70년 전에 LPGA를 세운 13명의 창립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는 대회다.

3월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 치러졌던 파운더스컵은 올해 10월 8일부터 동부 지역인 뉴저지주 웨스트 캘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파운더스컵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고 2019년에 고진영(26)이 우승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