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시대 프랜차이즈 전략]교촌에프앤비, 자체 주문앱·교육앱으로 언택트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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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가 리뉴얼 오픈한 교촌치킨 자체 주문앱.
<교촌에프앤비가 리뉴얼 오픈한 교촌치킨 자체 주문앱.>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교촌에프앤비(회장 소진세)는 교촌치킨 자체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과 가맹점 교육 앱을 통해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대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고객 편의 향상과 멤버십 강화를 위해 교촌치킨 자체 주문 앱을 리뉴얼했다.

교촌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주문앱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한 트래픽 관리로 늘어난 주문앱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했다.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주문 및 멤버십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문앱 이용 빈도가 높은 모바일 쿠폰은 쿠폰 이미지 등록만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교촌 주문앱 멤버십은 등급제 방식을 적용해 이전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제도로 운영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Welcome' 'VIP' 'KING' 3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과 이벤트 쿠폰 등이 차등 지급된다. 기존에 이벤트 참여만 가능했던 포인트는 구매 시 결제 금액이 차감되도록 변경됐다.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000원 웰컴 쿠폰이 발급된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아카데미'를 통해 비대면 시대 QSC(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촌 e-아카데미'는 지난해 론칭한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으로 가맹점 근무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해당 앱은 개설 2개월 만에 교촌치킨 전 매장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주 및 직원 3756명이 가입했다.

교촌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촌 e-아카데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맹점주, 가맹점 직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설 후 95개 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교육 콘텐츠에는 조리 및 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교촌 e-아카데미'는 교육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정보, 고객 소리,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창구로도 역할 한다.

교촌 관계자는 “주문앱 리뉴얼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한 체계적인 충성고객 관리가 핵심”이라며 “주문앱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 QCS 역량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