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사외이사에 김영목 한국학진흥원장 선출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지난 17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사외의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국 KIMIA 회장(오른쪽)과 사외이사로 위촉된 김영목 한국학진흥원 원장. (사진=KIMIA)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지난 17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사외의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국 KIMIA 회장(오른쪽)과 사외이사로 위촉된 김영목 한국학진흥원 원장. (사진=KIMIA)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대형 병원과 기업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한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학진흥원 김영목 원장을 사외이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의료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보다 발전한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출범한 협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으로 창립을 앞두고 있다.

사외이사로 위촉된 김영목 한국학진흥원 원장은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진국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장은 “사외이사 취임을 통해 협회가 나가야 할 방향이 더욱 명확해지길 바라본다”며 “일반 기업과의 협업 및 활발한 기술 교류는 회원사의 의료 데이터 통합이 가속화되는 계기이자 한국지능의료협회만의 경쟁력과 큰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현재 신규 회원사 가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 의료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병·의원이 아니더라도 기술 도입 의사는 있으나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일반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육성 및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