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중화항체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S-protein 특이항체 진단키트 '아이크로마 COVID-19 nAb'가 브라질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브라질 시장은 바디텍메드가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등으로 70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렸다. 바디텍메드가 진단키트 관련 장비 580여대가 설치된 것을 감안, 장기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브라질에 선보이는 '아이크로마 COVID-19 nAb'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항체 면역체계 형성 여부와 체내 바이러스 증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 승인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바디텍메드의 시장지배력을 공고히할 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항체·항원 진단제품이 매출과 신규장비 확대에 공헌했다면 올해는 세 제품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