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등 3개사,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 선정

라온시큐어 직원이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 옴니원을 통해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라온시큐어 직원이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 옴니원을 통해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라온시큐어와 시스원,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3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라온시큐어는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통해 지난 1월 기준 9개 부처에 총 1995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전체 대비 발급률 37.9%), 디지털 신원 인증 체계 전환에 기여했다. 세종과 서울을 시작으로 과천·대전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을 확대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스원은 출입통제 시스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 모바일 공무원증과 출입통제 시스템을 연계한 디지털 출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만5000명 대상 21개동에 3500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설치했으며 오는 6월까지 약 20만명 공무원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와이즈넛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AI 챗봇 기술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95% 이상 상담 성공률을 기록한 아라(병무청), 탠젤봇(한국교통 안전공단) 등 대국민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공공행정 품질을 고도화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우수 성과가 많이 나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