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실시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규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혁신금융 사업자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뜻이다.

20일 금융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영상회의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업(4∼6월), 금융회사 운영 핀테크 랩(하반기) 등이다. 영상회의를 활용해 실무진 의견을 주로 청취하게 된다.

금융위는 기업이 토로하는 애로·건의 사항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이슈는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실무부서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종합적인 검토 후 최대한 빨리 답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개정 내용 안내,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발굴, 샌드박스 제도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