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랫-콤피아, 중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김재일 유플랫 대표이사, 이판정 콤피아 이사회 의장.(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재일 유플랫 대표이사, 이판정 콤피아 이사회 의장.(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유플랫(대표 김재일)과 콤피아(대표 배진현)가 전국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상공인의 유플랫 e명함 제작을 지원한다. 상공인은 e명함을 통해 고객에게 한 번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할 수 있다. 유플랫은 e명함에 동영상과 실시간 방송기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 등 플랫폼 접속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고객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콤피아는 넷피아가 만든 스타트업 기업이다. 회사는 '리얼네임 도메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브라우저 '꿀업(coolup)'을 운영하고 있다. 꿀업은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연결한 콘텐츠와 서비스,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 등을 네이밍을 통해 한 번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이판정 콤피아 의장은 “제휴를 통해 전국의 약 300만 중소 상공인 지원에 나선다”며 “e명함을 사용하면 기존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홍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경영자에게 비용 절감과 단골 관리 지원이라는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유플랫 대표는 “기업인에게 플랫폼 기업에 입점하지 않아도 고객과 직접 상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e명함은 전화처럼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상거래를 직접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