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강소특구 오디션형 창업아카데미 'GRaND-K' 성공적 출발...122개 팀 참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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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강소특구 오디션형 창업아카데미 GRaND-K 신청팀 현황
<홍릉강소특구 오디션형 창업아카데미 GRaND-K 신청팀 현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윤석진)과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런칭한 클러스터 기반 창업프로그램 GRaND-K(창업학교)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IST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GRaND-K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22개 팀의 지원이 쇄도했다고 11일 밝혔다.

GRaND-K는 홍릉 지역 내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기업(3년 이내)을 대상으로 공통 창업교육을 실시한 후,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투자기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라운드 경연을 거쳐 기술성, 시장성, 혁신성을 평가한다. 각각 투자기관들이 인턴십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역량 또한 함양시킨다.

GRaND-K는 서울 최초로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홍릉이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클러스터 도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홍릉이 한국형 런던 테크시티,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표방하면서 지역 특유 창업학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KIST는 이를 위해 창업경진대회 성공적인 운영과 투자유치를 준비했다. 지난달에는 11개 투자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이다.

이들을 통해 프로그램 수료 창업팀에 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당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창업팀이 지원해서 놀랐는데, 이는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는 반증일 것”이라며 “창업학교를 통한 KIST, 경희대, 고려대 등 홍릉지역 내 기술핵심기관의 유기적 지원으로 기술창업을 활성화 하고 매출신장과 고용창출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산실이던 홍릉이 기술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GRaND-K는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공통창업교육을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창업경진대회를 갖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