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동민이 도휘에드가 골프단에 합류했다. 도휘에드가는 21일 "김동민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이안게임 골프단체전 동메달리스트로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한 뒤 올 시즌에는 KPGA 제네시스포인트 27위에 올라있다.
도휘에드가 자회사로 도휘에드가와 함께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는 고유코리아 윤주식 본부장은 "탄탄한 기본기에 성실함까지 갖춘 김동민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김동민이 합류하면서 도휘에드가 골프단의 구단랭킹 순위변화도 기대된다. 도휘에드가 골프단은 올 시즌 현재까지 구단랭킹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월 KPGA투어 7년차 유송규를 영입한 데 이어 김동민까지 합류한 도휘에드가 골프단이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구단랭킹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