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FTSE GEIS 신규 편입

솔루엠, FTSE GEIS 신규 편입

솔루엠은 'FTSE 글로벌주가지수시리즈(Global Equity Index Series, GEIS)'에 신규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지수다.

48개국 8000여개 종목을 커버하고 있으며 유럽계 투자자금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솔루엠은 지난 21일 반영된 6월 FTSE 지수 리밸런싱에서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스몰캡에 신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이어 이달 FTSE GEIS에 편입됐다”면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솔루엠은 TV·서버·LED조명용 파워 모듈과 모바일용 어댑터 등을 만들고 있으며,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상보드·파워·튜너가 합쳐진 통합보드(3in1)를 삼성전자 TV에 공급한 데 힘입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통합보드·파워·튜너 등을 담당하는 전자부품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