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클레온과 딥러닝 기반 실감형 교육 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왼쪽)과 진승혁 클레온 대표.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왼쪽)과 진승혁 클레온 대표.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클레온(대표 진승혁)과 차세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생성 기술 '딥 휴먼'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진 1장과 1분가량 음성 데이터로 영상 속 인물 얼굴과 음성을 변환하고 생성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으로 딥 휴먼 기술을 증강현실(AR) 독서 제품 '인터랙티브북', 글로벌 브랜드 'AR피디아' 등에 도입해 보다 생생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습자 목소리와 사진을 활용해 원하는 국가 언어로 음성을 생성할 수 있고 책 이야기와 결합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간접경험도 가능해져 학습과 독서에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우수한 딥러닝 기반 기술력을 갖춘 클레온과 협력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학습 및 독서 경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특허 출원,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오고 있다. AR 관련 국내 특허 5건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미국 특허도 3건 취득했다. 웅진씽크빅 AR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 AR피디아는 해외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약 25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