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 성료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지난 20일 경콘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가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해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경기도 창업기업 17개사가 참가한 이번 데모데이의 대상은 △이랑텍(대표 이재복, 5G 통신 품질 향상 솔루션 '스마트RF필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2팀은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 애니메이션 '크리캣팡') △사운드유엑스(대표 장성욱, 클라우드 소싱 기반 배경음악 유통 서비스 '뮤직레이블')다. 우수상 2팀은 △와이랩스(대표 유종우, 빅데이터 리뷰 기반 육아제품 맞춤형 서비스 '로마박스') △피코피코(대표 김우찬, 폐플라스틱 활용을 위한 집단지성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비그린)다. 수상한 5개사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 외에도 투자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비마이펫'(대표 성현진, 콘텐츠 기반 반려동물 플랫폼 '비마이펫')을 대상으로 해당 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가 1억원 규모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는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의 전문가 멘토링에서 받은 객관적 평가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투자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콘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데모데이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20개를 포함해 업계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