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 법인 3호 '당카오 지점' 개소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의 당카오(Dangkao) 지점 개소식에서 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왼쪽 네 번째)과 촘 물세레이 당카오지점 지점장(〃 다섯 번째)이 지점 직원들과 기념 촬영했다.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의 당카오(Dangkao) 지점 개소식에서 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왼쪽 네 번째)과 촘 물세레이 당카오지점 지점장(〃 다섯 번째)이 지점 직원들과 기념 촬영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법인 'KB대한 특수은행' 3호 지점인 '당카오(Dangkao) 지점' 개소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당카오 지점'은 수도 프놈펜 서남부에 있는 공업 단지와 주거 단지 형성 지역에 위치해 주택 실거주자 주택담보대출 수요와 함께 공업 단지 입주 기업 운영 자금 수요가 기대된다.

또 코로나19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본점 대체 근무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점 공간을 구성하는 한편 프놈펜 서남부 외곽 지역에 대한 영업 전진기지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신설된 지점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신차·중고차 할부금융 △신용카드 등 현지 법인이 특수은행으로서 영위 가능한 모든 영역 영업 활동을 펼치고, 1호 지점과 2호 지점에서 효율성이 검증된 영업·심사 기능 통합과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동일하게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기존 지점들의 안정적인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 특수은행 중 대출자산 1위로 올라서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에 문을 연 당카오 지점도 기존 지점 운영 경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조기 안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