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산학융합원은 기업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4일부터 23일까지 전북형 산학융합 스마트 허브단지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기업이 공동으로 R&D·기술사업화를 수행해 청년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기업이 대학과 함께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산학R&D형' △서로 다른 업종 간 융합 R&D를 지원하는 '이업종 융합 R&D형' △젊은 청년 기술 창업가들의 R&D를 지원하는 '기술 창업기업 지원형' 등 3개 분야 과제다.
선정된 기업은 R&D·기술사업화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과제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실, 게스트하우스, 공용장비, 화상 회의실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 및 자체적인 R&D·사업화 역량 구축에 기여하고, 참여 학생연구원 채용 의무화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