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 '구사일생' 국토부, 분위기 반전

[세종만사] '구사일생' 국토부, 분위기 반전

○…'구사일생' 국토부, 다시 안정화 궤도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한 책임으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국토교통부. 대선 직전에는 부처 분리설까지 나왔던데다 부동산 정책 담당 부처임에도 인수위에서 비중이 적어 위기설이 계속됐던 것. 하지만 인수위 기획위원장이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서서히 분위기가 반전.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짐이 보이는데다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 건수도 지난해 약 5만건 대비 81%가 줄어든 9000여건에 그쳐. 얼마 전 버스 파업 위기까지 넘기면서 안도의 한숨을 한번 더 내쉬어. 차관 후보로 국토부 출신 OB들까지 거론되면서 다 죽어가던 국토부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지난 해 10월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해 10월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무르익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가 세종시 연기군 세종리 일대 63만1000㎡ 부지로 확정. 국회사무처는 세종시 중심부 및 금강변 S-1생활권 위치를 통해 세종정부청사 및 공공기관 업무효율성 등 여러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 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가 조만간 추진 예정. 여기에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 지역 정책 발표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및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을 확정. 새 정부는 세종의사당을 국가상징 랜드마크 수준으로 건립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 예산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2027년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신축을 완료하게 될 예정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결실을 맺는 수순에 들어서. 세종시는 “세종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진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격한 환영의 입장을 밝혀.

○…수도권-세종시 셔틀 부활에 한숨돌린 공무원

지난해말 폐지됐던 수도권-세종시간 공무원 출퇴근 통근버스가 부활하면서 세종시 공무원들은 한숨을 돌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가공무원 노동조합과 세종시 주재 공무원들이 논의해 '중앙공무원 통근회'를 출범시킨데 따른 것. 퇴직 예정, 배우자의 이직, 자녀의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거처를 다시 수도권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