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가정의달 맞아 '선물특수·외출소비' 공략

롯데마트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외관
<롯데마트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외관>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고객 집객에 나선다. 선물 특수와 외출 관련 상품 행사를 통해 소비자 지갑을 공략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실외 마스크 해제에 맞춰 화장품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고 50여개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5월 한 달간 '뷰티 페어'를 연다. 참가 브랜드가 2배 이상 늘어나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맞춰 향수 시향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점포별로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이크업쇼도 재개한다.

아웃렛에서도 다양한 집객 행사를 연다. 롯데아웃렛은 내달 3일까지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어린이날을 겨냥해 5일까지 레고 매장에서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HDC아이파크몰은 22일까지 최대 80% 할인하는 '슈퍼패밀리 세일' 행사를 연다.

대형마트도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해 영남권 10개점 방문시 인기 캐릭터 '로티'와 '로리' 등으로 새롭게 꾸며진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도 8일까지 어린이 완구와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레고 200여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 블러썸(Blossom) 브랜드 탑100 행사
<11번가 블러썸(Blossom) 브랜드 탑100 행사>

일상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이탈에 대응해 온라인 커머스 업체들도 대대적 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11번가는 이달 10일까지 국내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축제 '블러썸 브랜드' 행사를 연다. 가정의 달 선물 행사를 비롯해 여름 휴가 겨냥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티몬도 7일까지 이달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몬스터위크'를 실시한다. 롯데온도 온앤더뷰티에서 로레알과 함께 '비 뷰티풀' 행사를 진행한다. 리오프닝 맞아 증가한 화장품 수요를 겨냥했다.

홈쇼핑도 가정의달 특수 공략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5월 한달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온스타일 락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등 전 채널을 통해 역대급 규모의 쇼핑 지원금과 혜택을 제공한다. 홈앤쇼핑도 2일부터 10일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형 특집전 '텐텐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SK스토아는 '오! 해피데이' 프로모션에서 사은품과 경품 이벤트, 적립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K쇼핑 역시 명품 패션잡화부터 뷰티, 건강·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별로 적립금을 주는 등 '가정愛(애)달' 기획전을 연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