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투자유치 활동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3~6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엑스포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200여 기업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전시·홍보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 등을 교류하는 국제행사이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부스 배치도.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부스 배치도.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행사장 내 홍보관을 운영해 미래차 협력지구,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새만금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상담과 함께 임원급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에 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 등 전기차, 이씨스·평강BIM 등 전장부품, 천보비엘에스·이피캠텍·덕산테코피아·배터리솔루션·성일하이텍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관련 기업에 '새만금 미래차 협력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의 핵심기지로 개발 중인 새만금 산단의 투자가치와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투자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