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LINC사업에서 1~2단계에 이어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단국대 I-다산LINC+사업단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서 미래사회 산업 수요를 이끌 인재양성과 대학-기업 협업에 중점을 둔 '수요맞춤성장형' 분야에 선정돼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40억원(총 240억원 예정)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단국대는 대학 간, 대학-기업간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및 거점기관 연계 강화 △특허·장비·정보 공유 확대 시스템 구축 △후발 대학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등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교비 대응자금 100억원과 창업펀드 10억원도 투자해 전사적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산 정약용 실사구시와 경세치용 정신을 계승해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및 기술이전, 기업협업, 공유협업 등 산학협력 5대 영역을 5대 파크로 구축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수 산학협력실적을 100% 연구업적으로 반영하고 전임교수와 전공학과 참여 촉진을 위해 참여교수실명제, 산학협력PD제, 산학협력장려금제를 도입해 선진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링크 3.0 사업 수행에 따른 학내 변화도 이어질 전망이다. 학부와 대학원 등 69개 학과의 교원 450명과 재학생 1만30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기존 다산링크스쿨을 '산학협력융합대학'으로 개편해 연계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웨이브전공 등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코스메디컬소재학과와 소에너지학과(대학원)도 신설된다.
김수복 총장은 “교원업적평가규정을 개정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과의 교원은 산학협력실적이 없으면 승진, 승급, 재임용이 불가능하도록 산학협력실적 의무화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