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네이버, 스타트업 홍보활동 지원

창업진흥원은 네이버와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을 적용한 창업기업에 한해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DA·Display Advertisement)를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지난달 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네이버로 추천했다. 네이버가 심사한 결과 총 30개 창업기업을 4월 말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네이버 포털의 지정된 DA 공간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매주 1개 창업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물을 1~2주일간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 타겟팅 광고 기능 활용도 제공한다.

양 기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을 공동 지원하는 이번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벤처 1세대이자 선배 기업인 네이버가 앞장서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듯이, 선후배 창업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과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창진원·네이버, 스타트업 홍보활동 지원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