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시스테크,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기념사진을 촬영한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장용준 대표(사진 왼쪽)와 김영신 서울중기청장.
기념사진을 촬영한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장용준 대표(사진 왼쪽)와 김영신 서울중기청장.

경우시스테크(대표 장세권·장용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17년부터 자체 산업안전브랜드 KIGIS(키지스)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키지스 제품과 솔루션은 글로벌 20여개국 26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 연속 수상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주력제품은 초광대역 무선통신기술(UWB, Ultra-wide band)를 활용한 지능형접근경보시스템(IPAS)이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업자 감지카메라와 아이뷰플러스(IVIEW+)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 산업기계용 클러스터를 수출, 판로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원격 관제시스템 플랫폼 '아이플릿(IFLEET)'을 포함한 통합 재해안전 플랫폼 '세이프원(SAFE ONE)'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용준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며 “여러 연구개발 협력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