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협약기업 투디지트, 세계 기계독해 테스트서 구글·MS 제치고 12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원으로 美 스탠퍼드 SQuAD2.0 참가…우수한 AI기술력 뽑내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투디지트(대표 박석준)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 지원으로 글로벌 최고 AI팀이 365일간 경쟁하는 'SQuAD2.0'에 참가해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광주시와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투디지트는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국가 AI데이터센터 서비스'에 선정돼 학습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고성능 GPU서버 및 스토리지를 지원 받아 SQuAD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19일 현재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디지트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원으로 참가한 SQuAD 2.0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투디지트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원으로 참가한 SQuAD 2.0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SQuAD2.0은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주최하는 기계독해(MRC) 테스트로 10만개의 답변 가능한 질문과 답변이 불가능한 5만개의 질문을 통해 AI 시스템의 능력을 평가한다.

투디지트 신규 진입으로 순위가 하락한 연구소는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AI·구글 리서치·토요타 기술연구소 연합팀·구글 브레인·스탠포드 대학 연합팀·구글 브레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며 국내에서는 서울대·현대차 연합팀 등이다.

박석준 대표는 “기술개발과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스타트업으로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 해도 모든 연구 역량을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대회 참여를 고심하던 중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원은 천군만마와도 같은 도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세계에 알려 미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