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뱅골프코리아, 고반발 드라이버 '롱디스턴스 라이트'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뱅골프코리아 제공)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뱅골프코리아 제공)

골프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나인홀을 돌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공유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등 골프업계에도 새로운 유행이 생겨나고 있다.

방송해설로 유명한 프로골퍼 김홍기 씨는 뱅골프코리아 VIP피팅센터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똑같은 스펙의 드라이버를 다른 컬러로 추가 구매하는 경우를 경험했다. 지난해 여름 뱅골프 시뮬레이션센터에 스윙과 장비점검을 받으러 온 여성 골퍼는 분홍색 드라이버와 우드 1개, 하이브리드 아이언 2개를 새로 맞췄다. 기존의 노란색 드라이버와 우드를 사용하면서 한 세트를 더 장만한 것이다. 이 골퍼는 파란색 세트도 갖고 있다고 했다. 강남에는 뱅골프채가 3개 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뱅사모 클럽'도 있다고 귀띔했다.

뱅골프는 골프채가 장비일 뿐만 아니라 패션의 일부라는 인식을 토대로 필드를 새로운 컬러로 덮는 유행의 선두주자다.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문제가 아닌 것처럼 남다름을 추구하는 상징적 소비가 컬렉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반발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뱅골프코리아의 롱디스턴스 라이트 모델은 다양한 골퍼들의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1231만2000가지 스펙을 갖추고 있다.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 플러스는 반발계수(COR:Coefficient Of Restitution)가 0.930에 이른다. 투어에서는 쓸 수 없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이 쓰기에는 제약이 없다.

뱅골프는 비거리에 약한 사람도 쉽게 멀리 공을 보낼 수 있도록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오랜 연구 끝에 반발계수 0.925~0.962까지 개발에 성공했고 드라이버를 비롯한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모든 헤드에 적용하고 있다. 세계 최경량 205g 드라이버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스윙할 수 있는 제품도 보유했다. 샤프트는 초고탄성도 개발로 36단계 강도를 갖췄다.

뱅골프는 여성 골퍼 피팅 부문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조영란 프로가 피팅 컨설턴트로 있으며 트랙맨 스윙 분석을 토대로 데이터를 설명해준다. 아마추어 골퍼 개개인의 스윙에 정밀하게 맞춰주는 최적화 시스템인 것이다. 뱅골프 측은 체형, 근력, 스윙 스타일에 맞춰 조합만 잘 해도 30야드의 비거리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의 뱅골프 제품은 할인을 하지 않는다. 뱅골프는 이를 노리고 모조품을 뱅드라이버라고 광고한 업체가 관계기관의 수사를 받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뱅골프코리아는 와이파이 문양, 와이파이 모양 헤드, 뱅드라이버 등 29개 뱅골프 관련 상표권을 특허청에 등록한 상태다. 이를 도용해 사익을 취하는 행위는 골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뱅골프는 사람들이 골프로 즐거워지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가장 먼저 찾는 이름이 되는 게 목표다. 2019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고 같은 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뱅골프는 2025년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해외시장 매출 30% 이상 달성, 사회공헌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