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출연연 수장 첫 상견례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대전광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대전광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출연연 수장 첫 상견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수장과 지난 23일 상견례를 가져.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반도체 산업 현장을 찾으면서 '예상대로' 기초연구계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과학기술계가 '기초연구 등 과학기술 연구분야가 관심 밖으로 내몰렸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한 지 한달 만에 기초연구 관련 행보에 나선 것. 이 장관은 상견례에서 '도전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조해. 이 장관은 또 누리호 발사 성공을 핵심기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 성과 대표적 사례로 언급하며 이를 출연연이 나아갈 모습으로 제시. 취임 후 출연연 수장 첫 상견례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으나 하반기 출연연 지원방향 수립을 앞두고 의미 있는 행보였다는 평가. 기초연구 등 과학기술이 거듭 소외되는 분위기에서 앞으로 연구 대표 현장인 출연연과의 소통은 물론 관련 정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세종청사, 늘어나는 시위 현장

윤석열 정부 취임 직후 정리되는 듯 했던 세종청사 앞 시위가 한 달이 지나 늘어나는 모습.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이틀 뒤에 최저임금위원회 앞에 소상공인·자영업자 1000여명이 집결해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주장. 사업주 단체의 이례적인 최저임금 시위였지만, '차등적용'은 지난 4차 전원회의에서 표결 끝에 부결. 양대노총은 '차등적용 철폐'를 지속 주장하고 있어 세종청사 장내·외 갈등은 지속될 전망. 제사상에 고공농성 철탑 등 어지러웠던 국토교통부 앞은 새만금 공항 반대 천막이 여전히 자리를 지켜. 21일에는 복수의 에너지·전력 협단체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 철회를 주장했고, 경우회 회원은 행정안전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를 반대.

○…산업부 장·차관 간담회 시작, 본격 활동 시동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이 본격적으로 언론과의 소통에 나서면서 활동을 시작. 지난 15일 박일준 제2차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기자단과 간담회. 이창양 장관은 7월 5일 간담회를 할 예정. 현안이 많은 차관급이 장관보다 우선 간담회를 하고, 장관은 오히려 간담회 일정을 뒤에 잡는 실용적인 면모를 보여. 이 장관은 산업부 가장 우선적인 현안 대응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이창양 장관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넘도록 1급 인사도 정리가 안 됐는데, 현안 대응에 걸맞는 일부 조정이 있을 예정.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