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30일 부산 해운대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네이버, 부경대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 및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자료를 부경대에 제공하고, 부경대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대학(원)생과 소상공인을 매칭해 맞춤형 브랜드 전략 수립,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쇼핑 등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부경대 학생과 소상공인에게 라이브 커머스 활용을 비롯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는 소상공인 정책 패러다임을 '복지'를 넘어 '산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지스 대응력 강화와 대학생의 빅데이터 기반 실무 능력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