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2차관 "원전 역할 어느 때보다도 중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자료 대통령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자료 대통령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전력수요가 높아진 올여름 원전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월성 원전에 준공된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계획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박 차관이 1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 원전을 방문해 여름철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월성 원전 본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여름철 원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원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 차관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아 원전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비 중인 원전은 안전하게 정비 후 적기에 가동해 여름철 전력 생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월에 준공된 월성 원전 맥스터를 방문해 차질없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을 펴겠다고도 했다. 건식저장시설은 1975년 상용화된 이래로 사고사례가 전무한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이다. 현재 33개 원전 운영국 중 22개 국가가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 차관은 “건식저장시설은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역과 더욱 소통하며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특별법과 전담조직 마련을 추진 중”이라면서 “지난 20일 제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토대로 안전한 관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