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넌코리아(회장 표세진)가 국보급 미술 작품과 유명 화가의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NFT 거래소 월드아트덱스포(World Art DEXPO)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베타 서비스는 정식오픈을 앞두고 실제 운영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버그를 찾아내 개선하고 실제 서비스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덱스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토종 블록체인 기업인 코넌코리아의 분산저장솔루션(Oncean Drive)을 사용해 탈중앙화 NFT 거래소로서 좀 더 안전한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넌코리아에 따르면 덱스포는 국보급 예술 작품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분야 작가 작품을 시작으로 최대 5000점의 실물 작품들을 NFT화할 예정이다. 회화, 조각, 공예, 서예, 판화, 디자인, 설치 미디어, 애니메이션, 민화, 캘리그래피, 패션 등 카테고리 확장과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덱스포는 (사)한국미술협회 IAA 한국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적은 신진 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고 전시, 덱스포가 신진 작가에게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넌코리아의 표세진 회장은 “덱스포는 싸이월드와 함께하는 싸이콘으로 모든 거래를 할 수 있는 NFT 토털거래소로,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운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버그나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작품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자는 월드아트덱스포 베타서비스로 접속, 서비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회화·조각 등 5000점 NFT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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