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산업, 두산메카텍 인수 마무리

정영식 범한산업 최대주주 겸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사진= 전자신문 DB]
정영식 범한산업 최대주주 겸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사진= 전자신문 DB]

범한퓨얼셀은 모회사인 범한산업이 두산메카텍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범한산업은 두산메카텍 주식 454만8593주(82.38%)를 864억99000만원에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나머지 지분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메티스톤혁신성장제일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취득했다.

두산메카텍은 1964년 설립된 글로벌 1위 화공기기(CPE)업체다. 액화수소 저장용기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했다.

범한산업은 도래한 수소 시대에서 액화수소 저장 시장 선점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범한퓨얼셀과 수소 산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정영식 범한산업 최대주주 겸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노사화합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생산부터 저장, 활용 단계까지 수소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수소 전주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