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냐 콘차이토로, 칠레산 빈티지 와인 2종 국내 출시

엔리케 티라도 비냐 콘차이토로 CEO·테크니컬 디렉터(왼쪽)와 마르셀로 파파 비냐 콘차이토로의 와인 메이커 겸 테크니컬 디렉터
엔리케 티라도 비냐 콘차이토로 CEO·테크니컬 디렉터(왼쪽)와 마르셀로 파파 비냐 콘차이토로의 와인 메이커 겸 테크니컬 디렉터

글로벌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는 빈티지 와인 '돈 멜초 2020'과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헤리티지 2020'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엔리케 티라도 비냐 콘차이토로 최고경영자(CEO)·테크니컬 디렉터가 기획한 '돈 멜초 빈티지 2020'은 감미로운 붉은 과일과 제비꽃, 장미의 노트로 가득한 와인이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100점 만점을 획득한 와인 생산지 칠레 '푸엔테 알토'에서 탄생한 34번째 빈티지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헤리티지 빈티지 2020'은 체리, 블랙 커런트, 블랙베리, 삼나무, 그리고 블랙타르의 복합적인 향이 가득한 깊고 진한 붉은색의 와인이다. 비냐 콘차이토로와 칠레 현대 와인 산업의 유구한 전통과 유산으로부터 탄생했다.

오랜 역사와 유산을 자랑하는 푸엔테 알토 지역의 떼루아는 섬세한 풍미의 와인이 개발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이 지역의 안데스 기후에 의해 주조된 와인은 풍부한 맛과 최상의 성분, 노트로 인해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졌다.

이번 '돈 멜초 2020'과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헤리티지 빈티지 2020'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르셀로 파파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메이커·테크니컬 디렉터는 “와인을 만들 때 명확한 비전을 가져야 하지만, 떼루아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