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산학진흥재단,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 운영협의체 실무간담회 개최

DMC산학진흥재단은 22일 상암 KGIT센터 회의실에서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 운영협의체 실무간담회를 열었다. DMC산학진흥재단 제공.
DMC산학진흥재단은 22일 상암 KGIT센터 회의실에서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 운영협의체 실무간담회를 열었다. DMC산학진흥재단 제공.

DMC산학진흥재단(이사장 고홍석)은 지난 22일 마포구 상암동 KGIT센터에서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 운영협의체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 DMC는 550여 기업이 입주, 4만여 명의 창조근로자가 근무하는 국내 최대 창조산업 클러스터이다. 현재 관련 인적ㆍ물적 기반이 집적돼 첨단 IT 및 M&E 산업의 중심거점으로 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창조산업은 인적자원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DMC입주기업 실태조사에서도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매해 경영애로사항 중 가장 해결이 시급한 사항 1순위로 꼽히고 있다.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은 DMC지역 일자리 환경에 특화해 지역 주체들이 협력해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했다.

지역산업계를 대표하는 사업주단체(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디엠씨코넷, 하이서울기업협회,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고용서비스제공기관(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공공기관(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마포구청 일자리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학(SMIT)이 운영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실무간담회에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 구축과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첫 번째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인력 수요-공급 측면의 요구사항과 특화 매칭 프로그램 등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긴밀한 실무 협의가 이뤄졌다.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은 연내 운영협의체 발족과 수요공급 DB 구축, 매칭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암DMC 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일자리체계를 위한 일자리 매칭 지원에 나선다.

DMC산학진흥재단 김효진 팀장은 “협력은 지역발전의 지름길”이라며 “수요와 공급을 잇는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을 통해 지역고용서비스를 효율화하고 DMC 지역의 기업과 인재가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