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포럼(이사장 문길주, 이하 홍릉포럼)은 포럼 상설사무소를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내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문길주 홍릉포럼 이사장과 홍릉포럼 이사, 그리고 회원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홍릉포럼 현판식을 진행하고 홍릉포럼의 역할과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홍릉포럼은 2012년, 서울 홍릉 지역에 있는 교육, 과학기술, 문화 관련 대학, 민간, 공공기관이 기관과 분야 경계를 뛰어넘어 지역과 국가의 혁신 담론을 논의하고자 출범하였다.
초대 및 2대 이사장은 장대환 매경미디어 회장이 맡아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3대와 4대 이사장인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사업 유치에 힘을 썼다.
이어 현재 제5대 문길주 이사장은 회원기관간의 분야별 협력, 바이오 인재양성과 창업, 과학기술과 예술과의 소통, 서울시와의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홍릉일대 도시재생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을 지자체 및 회원기관과 협력하여 유치하였다,
홍릉포럼은 서울시의 정식인가와 법인 등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6일 제15회 홍릉포럼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금일 개소한 사무소는 지역기관 및 회원간 연락과 소통의 허브가 될 예정이다.
홍릉포럼은 가입된 단체회원뿐만 아니라 홍릉 지역의 기업 및 인재들의 역량을 모아, 그 잠재력을 지역과 국가의 성장과 경쟁력으로 엮어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홍릉지역에는 반경 2㎞ 이내에 대학교, 병원 및 연구기관 20여 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박사급 인재 7000여 명과 대학생 12만여 명이 밀집한 대표적 도시형 혁신클러스터이다.
문길주 이사장은 “홍릉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단지로 지난 반세기 국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며, “역사적 문화적 공감대 속에서 홍릉 지역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문화단체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함께 고민하여 성장의 아젠다를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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