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카타르 월드컵, '국민밉상' 3인방

[숏폼] 카타르 월드컵, '국민밉상' 3인방



안토니오 뤼뒤거

루이스 수아레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들의 공통점은?

맞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국민 밉상으로

찍힌 선수라는 점인데요.

뤼뒤거는 일본전에서 ‘타조 걸음’으로

축구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죠.

뤼디거의 행동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입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과거 인종차별을 당했던 그가

동양인에 대한 조롱은

괜찮다고 생각한 걸까요.

수아레즈는 남아공 월드컵

가나전에서 저지른

핸드볼 반칙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많은 축구팬들에게 공분을 샀습니다.

가나의 복수가 통했는지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에 실패하죠.

호날두는 한국전에서 조규성 선수에게

욕설을 해대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노쇼 사건으로 이미 한국 팬에겐

‘날강두’로 불리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밑천을 다 드러내고 있는 셈입니다.

옛 성현들의 말씀 하나가 떠오릅니다.

인과응보.

이들 ‘국민밉상 3인방’은

오만한 행동으로 경기에서만 진 것 뿐만 아니라

매너에서도 패자가 됐다는 걸 깨닫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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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