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인덕대 등 대학정보화 사업 잇단 수주…대학정보화 1위 업체로 굳건

토마토시스템, 인덕대 등 대학정보화 사업 잇단 수주…대학정보화 1위 업체로 굳건

대학정보화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인덕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수요자 중심의 S-캠퍼스 시스템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구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대학가에서 정보화시스템 고도화와 재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서울시립대에 이어 인덕대 사업도 수주, 향후 다양한 대학 혁신 사업 수주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덕대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교비 포함)으로 학교 전체 업무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규정과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덕대의 'INDUK VISION 2025'와 발전전략·과제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범위는 창의 융합 교육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S-캠퍼스 시스템·ESG 가치실현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는 솔루션 도입, 시스템 연계·연동 등을 포함한다.

학교는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기초로 타 대학 구축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최신 IT를 적용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를 통해 수요자와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통합성과 시스템 연계성의 부재, 표준화 미흡 등 현재 문제점을 해결해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각종 정보를 통합하고 정보 정합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표준화·공통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데이터 관리와 유지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인덕대 고유성과 차별성을 고려해 통합성과 확장성, 운영효율성을 제고한 S-캠퍼스 시스템·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핵심포인트로 삼고 전문성을 갖춘 업무별 핵심인력을 적기에 투입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토마토시스템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대학 전사자원관리(ERP) '엑스캠퍼스(eXCampus)'를 인덕대 구축사업에 적용해 고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엑스캠퍼스'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숭의여대, 서울여대, 동서울대 등 이미 많은 대학에 적용돼 검증된 제품이다. 대학별 표준화를 반영한 논리적 구조설계와 표준화된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고 기본 모듈만으로 대학 학사관리 운영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대학ERP 패키지다.

박홍석 인덕대 총장은 “대학 중장기발전계획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계획 실행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대학의 혁신 방향에 맞춰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토마토시스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달 서울시립대 사업에 이어 인덕대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해 대학정보화 1위 업체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며 “특히 국내 대학의 특성을 잘 반영한 대학ERP '엑스캠퍼스'로 정확한 분석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인덕대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