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302/1619591_20230207133559_540_0001.jpg)
SK이노베이션이 연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조569억원, 3조9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조2035억원, 2조2572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사업별로는 석유가 매출 52조5817억원, 영업이익 3조3911억원을 올렸다. 화학은 매출 11조269억원, 영업이익 1271억원을, 윤활유는 매출 4조9815억원, 영업이익 1조71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은 매출 1조5264억원, 영업이익 6415억원을 달성했다. 반면에 배터리는 매출 7조6177억원, 영업손실 9912억원을, 소재는 매출 2351억원, 영업손실 4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로는 매출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조4150억원 늘어난 반면에 영업손실은 6210억원 확대됐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고마진 제품 해외 판매 확대로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화학은 아로마틱 스프레드 약세에 따른 마진 하락 및 고정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윤활유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석유개발도 판매 물량 증가에도 불구, 유가 및 가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익이 줄었다.
배터리는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외 신규 공장 생산량 확대에 따른 고정 원가 증가 등으로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적자를 키웠다. 소재는 주요 고객사향 제품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익이 개선됐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올해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아래 운영 최적화로 수익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기 중심 사회로 전환을 위한 청정에너지 생산과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 및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