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경쟁률 9대1 기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대구시와 함께 대구 5대 미래 핵심산업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2023 기술창업 지원사업' 의 선정 경쟁률이 9대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총괄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2 대구창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에 따른 실효성있는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했다.

'2022 대구창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 청년(2030세대) 창업자 비율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826개사 중 32.2%가 기술혁신인증 보유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UAM(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실현가능성 및 성장전략 등을 엄격히 심사하여 4월 중 3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화지원 3000만원, 멘토 및 투자자 네트워킹, 센터 후속사업 연계 등 기업의 성과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기업의 기술창업 지원을 통해 대구경제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뒷받침하겠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창업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경쟁률 9대1 기록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