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접촉 의혹을 받는 경기도 부천시의회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23일 “이 대표가 부천시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했다.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 의원은 여성 의원 두 명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부천시의회는 시의회 의원들과 직원 등이 전남에서 합동 의정연수를 진행 중이었다.
이후 피해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제출했다.
한편 윤리감찰단은 민주당의 상시 감찰기구다. 이후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