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ISO 국제표준화회의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언어 표준 워킹 그룹 참가

엔코아 ISO 국제표준회의 워킹그룹 참가 소개 이미지. 엔코아 제공
엔코아 ISO 국제표준회의 워킹그룹 참가 소개 이미지. 엔코아 제공

엔코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ISO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언어 GQL(Graph Query Language) 표준을 정의하는 워킹 그룹(Working Group) 활동에 국내 대표로 참가했다.

ISO SC32 WG3는 데이터 관리와 교환에 대한 연구와 기술 표준을 정의하는 그룹이다. SQL표준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언어인 GQL 국제 표준을 정의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대표로 참석한 정성재 이사는 엔코아 데이터 서비스 센터(DSC) 소속이다. DSC는 이화식 대표를 필두로 다수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전문가로 구성됐다. 수년간 그래프데이터베이스기반 데이터 분석과 활용방안을 연구해 사업화한다. 오픈소스인 네오포제이(Neo4j)는 물론 상용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데이터 분석과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이사는 WG3에서 통계분석함수를 데이터베이스에서 활용하도록 표준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이사는 “이전 표준 작업은 현안 중심이 주류였다면 최근 표준은 문제를 예측해 기술 개발과 병행 또는 선행하는 작업이 증가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표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엔코아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전문가와 많은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활용 컨설팅 국내외 확산을 위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